5월 봄바람에 살랑이는 마음을 가다듬고 황금연휴를 보낸 후 대부분 남자에게 남은 건 숙취와 술병이 아닐까?

맑은 바지락국이 절로 생각나는 아침이다.

근흥면 마금리 바지락 채취가 한창이다.

아침 일찍 현장에 찾아가 주민분들을 뵙고 그들의 삶을 작은 카메라에 담고 있으려니 동네 아주머니들께서 너무나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고된 노동에 잠시 허리 펴며 ‘에헤야 디야~’ 흥겨운 노랫가락을 펼치니 갯벌은 금세 흥으로 물들고 살이 통통한 바지락은 소쿠리를 금세 가득 채워졌다.

 

태안군의 자랑 바지락

맛도 좋은데다 비타민, 칼슘이 풍부해 몸에 좋은 바지락, 숙취 해소에 당연히 으뜸으로 꼽히는 태안 바지락을 많은 분이 맛보고 건강도 챙겼으면 한다.

 

/한국사진작가협회 태안지부

정상용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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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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