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과 11일 사이에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서산에서 발생함으로 태안군민들도 한층 더 코로나19 예방활동에 예민해졌다.

지난 11일 본지 기자가 취재차 사진을 촬영하자 70대 할머님께서 왜 사진을 찍느냐? 찍으면 뭐해, 마스크 사기 위해, 번호표 받기위해, 원북에서 아침 일찍이 나왔다며, 번호표를 9시경 받고 버스타고 집에 들어갔다가 오후에 또 다시 번호표를 가지고 마스크 두 장 사기위해 버스타고 태안읍내에 나왔다가 다시 집에 들어가면 하루 시간을 다 보낸다며 불만을 토로하였다.

또한 모 약국 약사는 정부에서 마스크 정책을 갑자기 실행하다 보니 정교하고 세심한 점이 부족하다며 현재는 각 약국마다 마스크 판매방법과 판매시간 때가 제 각 각 이기 때문에 태안군민들이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이 약국, 저 약국을 전전해야 되며 결국은 시간만 소비하고 빈손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여 정책개선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에 대한 대안으로 태안의 전체 약국에서 (예)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 (예)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등으로 시간대를 정해주면 군민들 역시 시간이 절약 되어 고생을 덜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태안소재 각 약국도 하루 종일 마스크 있어요? 손님들 물음에 마스크 없습니다. 라고 수백 번 답변하는 번거로움도 없을 것 이라고 말했다. /편집국

SNS 기사보내기
편집국 기자
저작권자 © 태안미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