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원장 김용식)이 2019년 상반기에 계획한 숲체험·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해당 교육은 복권기금(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 1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아 운영하는 녹색자금사업으로 천리포수목원에서는 숲체험·교육은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산림복지 소외자에게 산림복지를, 청소년에게는 산림분야의 진로 체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산림복지 소외자가 참여하는 ‘건강이 최고林’은 천리포수목원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1박2일 프로그램으로, 상반기에 ‘자연과 만나다(숲 체험)’와 ‘모아모아 다육이(식물 심기)’ 등의 활동이 이뤄졌다.

하반기에는 상반기에 참여했던 1,258명의 참가자가 천리포수목원을 재방문해 ‘바다와 만나다(바다 체험)’와 ‘힐링 탈 만들기’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 진로체험 ‘자연아 친구하자!’는 상반기 동안 511명의 초·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숲으로 가는 기차 여행(숲 체험)’과 ‘내 나무 갖기(식물 심기)’를 체험했다. 하반기에는 579명이 참여해 동일한 프로그램을 할 계획이다.

한편 천리포수목원은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2,375명에게 숲체험·교육 혜택을 제공했고, 프로그램 운영 후 진행한 참가자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98%가 ‘만족’ 이상의 척도로 답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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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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