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형근)은 학생들의 나라사랑 실천의지 고취 및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 형성을 위한 ‘2019 체험과 공감의 통일 역사 현장 탐방’을 위한 4차 캠프가 지난 13일에 탐방단 학생 46명, 인솔교사 6명이 참가한 가운데 태안중학교 행목관 및 서연도서관에서 이루어졌다.

이번 4차 캠프는 본 탐방 이전에 이루어지는 마지막 캠프로 본 탐방에서 착용하게 된 단복 공개 및 패션쇼, 팀별 발표대회와 영화 ‘동주’ 관람으로 이루어졌다.

단복은 바람막이 재킷, 속에 입을 티셔츠 그리고 모자 3종이다. 단복에는 본 프로그램의 비전인 ‘역사로 미래를 열자!’라는 구호와 태안교육지원청 로고를 새겼다. 단복 공개에 이어 팀별 패션쇼를 개최했다.

퀴즈대회는 팀별로 퀴즈 주제 ‘탐방지역은 어디인가?’와 윤동주 선생님의 시 ‘하늘과 별과 바람과 시’, 안중근 의사가 주장한 이토 히로부미의 15개 죄목, ‘선구자’ 등을 30분 동안 팀별학습을 한 후 팀에서 1명이 발표하는 것으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4개 주제를 모두 발표한 팀에게는 팀에서 먹고 싶은 점심을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는데, 처음에는 통과하는 팀이 없었지만 계속 발표를 진행하면서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탐방지역을 알게 되었고, 시와 이토의 죄목 그리고 ‘선구자’노래를 부르면서 윤동주 선생과 안중근 의사 그리고 항일 운동에 대하여 알게 됐다.

오후에는 본 탐방의 팀별 탐구 주제, 숙소, 탑승차량 및 지도교사 배정 등이 이루어졌는데, 숙소는 2인 1실, 차량을 2대를 팀별 탐구주제에 따라 학생들이 원하는 방향에서 배정되었으며, 2시부터 4시까지 ‘동주’ 영화를 관람하였다.

본 ‘체험과 공감의 통일 역사 현장 탐방’은 오는 28일에 출발하여 중국 여순, 단동, 환런, 집안, 백두산, 용정, 동경성 및 하얼빈 등을 5박 6일간 탐방한 후 8월 2일에 돌아올 예정이다.

SNS 기사보내기
조영순
저작권자 © 태안미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