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 태안도서관(관장 정성택)은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과 정서적 교감 및 소통을 위한 「다문화 친화적 도서관-책으로 하나되는 세상」 프로그램을 17일(수)부터 30차시에 걸쳐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자기주도적 학습 기반 조성을 위한 ‘찾아가는 책은 내 친구’ 프로그램과 자녀와의 의사소통과 한국생활 적응을 위한 기초 한국어교육, 엄마와 함께하는 공동학습을 통해 정서적 교감과 소통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다문화가정 부모를 위한 ‘찾아가서 함께하는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이다.

‘책으로 하나되는 세상’ 프로그램은 11월까지 매주 2명의 강사가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일과를 마친 저녁 시간을 이용하여 부모와 아이들이 같은 시간대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도록 하고, 주기적으로 부모와 자녀가 공동학습을 통해 정서적 교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정성택 관장은 “가족 단위의 기초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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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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