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고등학교(교장 류재식)는 3월 둘째주부터 이경숙 수석교사의 일상수업나눔을 실시했다. ‘수업 고민나누기’로 시작하여 ‘일상 수업 나눔’을 실시하고, 수업나눔 후 ‘수업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수업나눔’은 신규 교사들의 수업 고민을 함께 해결해 나가고, 교사들의 학생중심 수업 역량을 증진시키기 위해 실시했다.

또한 각 교과에서 수업 개선을 위해 연구했던 결과를 함께 공유하여, 교사의 성장을 돕고 자발적 수업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이경숙 수석교사의 수업코칭으로 9명의 신규교사와 교과 교사들은 일상수업나눔을 진행했다.

현상적 측면을 위주로 참관자가 수업자를 평가하고 비판하던 기존의 수업 협의회 관행을 넘어, 수업자의 내면과 고민을 살피고 수업자의 성찰과 수업개선을 돕는 일상수업나눔으로 참관 교사의 자기 수업 성찰은 물론, 수업나눔 공동체로 소통하는 학교문화까지 끌어내었다.

수업친구, 수석교사와의 수업연구를 통해 학생중심 수업을 진행하여 모든 학생이 행복한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인상 깊었다.

수업나눔에 참여한 한 교사는 “동료교사의 수업을 통해 자신의 수업을 뒤돌아보게 했으며, 수업 나눔 실천을 통해 수업 전문성이 신장된 것 같다”고 밝혔다.

/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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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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