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교육지원청 소속 지방공무원 봉사모임 ‘태안두레’에서 회원들이 1500만원을 모아 관내 저소득층 학생 난방비 및 아동 보호시설 장학금 으로 지원한 것이 알려지며 추운겨울 지역에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

태안두레는 겨울철 한파로 난방수요가 증가하지만 유가 상승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서는 난방비 부담이 크고, 학생들의 건강관리에 지장을 초래할까 우려되어 난방비 지원과 학업에 전념 할 수 있도록 회원들이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김나겸 행정과장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난방비와 장학금을 조금이나마 보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회원들과 이러한 뜻깊은 봉사와 후원을 함께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두레는 관내 지방공무원 12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봉사 동아리로 독거노인 가정 방문, 저소득층 학생 교복 구입 및 난방비 지원 활동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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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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