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4-H연합회(회장 안상진)가 연말을 맞아 기부와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13일 태안군 4-H연합회원 28명은 원북면 아동사회복지시설인 ‘희망터전’을 방문해 실내·외 청소를 비롯한 환경정리를 실시하고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등 뜻깊은 봉사를 펼쳤다.

특히 쌀·상추·버섯 등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청년4-H회원들이 공동과제포에서 재능기부로 직접 재배한 쌀을 수확해 얻은 수익금 100만 원을 성금으로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태안군4-H연합회는 매년 다양한 불우이웃돕기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희망터전’ 봉사활동은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안상진 태안군4-H연합회장은 “아이들이 건강한 몸으로 즐겁고 행복하게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우리 주변의 이웃을 살펴 모두가 행복한 농촌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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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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