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태안군청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 관계자, 각 기관·단체장, 귀빈, 자원봉사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정일)가 주관하고 태안군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 활성화를 도모하고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모여 행복한 태안군을 만들어 갑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수향색소폰봉사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자원봉사자 수칙 낭독과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자원봉사운영위원회가 지난 3년간 봉사 1,500시간 이상 봉사자를 대상으로 심의해 김태영(61,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충남태안지회), 김애란(59, 남면자원봉사단)씨가 2018 모범봉사자로 선발됐으며, 1,000시간 이상 1명, 700시간 이상 8명, 500시간 이상 8명, 300시간 이상 39명 등 총 56명의 자원봉사자가 마일리지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이밖에도, 자원봉사 유공자 8명이 군수표창을 받는 등 우수자원봉사자 46명이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아 기쁨을 함께 누렸다.

가세로 군수는 “올 한해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에 힘써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나눔의 보람과 기쁨이 있는 자원봉사가 앞으로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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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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