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경찰서(서장 김영일)는 지난달 19일 새벽 2시 40분경 태안전통시장에서 상점의 물건을 훔쳐 달아났던 절도범을 검거하는 성과를 올렸다.

태안경찰은 사건 당일 태안CCTV통합관제센터 직원이‘전통시장 내 한 식당 앞에 보관중인 술을 어떤 남자가 가져간다’는 신고전화를 받고 현장에 도착, 관제센터 직원으로부터 도주경로 및 인상착의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받아 범행 현장으로부터 3Km 떨어진 태안읍 중앙로일대에서 도주하던 범인을 발견해 절도 혐의로 체포했다.

태안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은 전통시장 일대를 화상순찰 하던 중 수상한 사람이 식당 앞을 서성이는 것을 확인하고 유심히 지켜보던 중 소주를 봉투에 담아 도주하자 신속하게 태안경찰서112종합상황실에 신고하였고,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화상순찰을 통한 추적으로 범인의 인상착의와 도주경로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출동경찰관에서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기치를 발휘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영일 태안경찰서장은 “심야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전통시장 화상순찰을 통해 절도범 검거에 기여한 관제요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특별치안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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