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하절기 CNG버스의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CNG버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도는 지난해 서울 CNG시내버스 연료용기 폭발사고와 관련 도내 3개사 342대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해 62대는 용기를 교체하고 5대는 대ㆍ폐차를 완료한 바 있다.

이번 점검은 우선 2009년 5월 24일 이전에 등록한 차량을 대상으로 천안시 3개사 322대, 계룡시 1개사 7대 등 329대에 대해 해당 시와 운수업체가 매뉴얼에 따라 1차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문제 업체는 해당 자동차 제작사에서 안전점검을 다시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이후에 도와 해당 시ㆍ운수업체ㆍ교통안전공단ㆍ가스안전공사 관계자로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내압용기 특별안전 점검표에 의한 점검을 실시하고,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 '03년 이전차량 74대에 대해서는 30% 감압 충전 운행을 △'03년 이후 차량에 대해서는 10% 감압 충전 스티커를 부착토록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특별 안전점검 후 연료 누출이나 용기에 결함 등이 발견되는 차량에 대해서는 운행을 정지시키고 철저히 정비를 마친 후 운행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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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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