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 있는 초·중학생을 선발해 승마산업 핵심인력으로 발굴·육성하고자 고남면 누동리에 소재한 아티카 승마리조트 승마장에서 ‘유소년 승마단 창단식’을 지난 10일 개최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한상기 태안군수, 장석암 충남승마협회장, 각 기관 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태안군은 아티카 유소년 승마단이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으로 인해 국비 4천만원, 도비 1천200만원, 군비 2천800만원 등 총 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유소년들의 마필·마구장비 구입과 교육훈련비, 대회 참가비용에 사용 할 계획이다. 안면초 학생 5명과 안중초 5명 등 10명으로 구성된 승마단원은 2018년 대한승마협회 등록 후 유소년 승마대회 참가 및 각종 행사시 승마시범을 비롯한 말 산업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 아티카 유소년 승마단을 충청남도와 태안군을 대표하는 승마단으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 승마단 창단을 계기로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정서함양 및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말 산업 발전을 위해 학생승마체험, 농촌관광승마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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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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