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박기명)는 지난 9일 태안고체육관에서 40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동문회장 이·취임식 및 2017 송년회 밤’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학가요제 출신 ‘옥슨 84’와 ‘걸그룹 아모르’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올 한해 지역발전과 모교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박기명 회장에게 동문들의 마음을 모은 재직기념패가 전달됐다.
박기명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2017년 한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동문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태고인’이란 슬로건으로 총동문회 발전과 모교 후배양성에 각고의 노력을 경주해 왔다”며 “앞으로도 역대회장이란 지리를 벗어나 동문들과 함께 장학재단 활성화 및 동문회관 건립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42년 전통에 빛나는 동문회기를 인계받은 한조환 취임회장은 “역대회장들께서 이루신 업적에 누가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말과 “1만 3천 동문들의 열정을 모아 국가와 지역, 모교발전에 초석이 되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조환 취임회장의 1,000만원의 총동문회 발전기금 전달을 시작으로 각 동문들로 부터 발전기금과 장학금 전달이 이어졌고, 특히 장원호 동문장학회 이사장과 박기명 이임회장으로 시작된 100만원 이상 고액 장학금 릴레이는 많은 동문들이 자발적 참여가 이어졌고, 특히 이강웅 거리축제추진위원과 전창균 태안군체육회 상임부회장, 정중렬 서해산업 대표 등 외부 인사도 릴레이 대열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어진 2부 송년회 밤 행사는 초대가수의 공연과 기별 노래자랑, 경품추첨이 이어지며 동문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SNS 기사보내기
이도영 기자
저작권자 © 태안미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