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남면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제5회 남면 면민 화합 체육대회가 지난 23일 남면초중학교 운동장에서 지역 주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남면체육회(회장 이노근)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면민들을 위로하고 16개 마을 주민들이 모두 함께 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마을별 대항을 지양하고 장애물 이어달리기, 원반 위 공 튀기기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종목들이 대거 마련됐으며, 개그맨 김명덕의 사회로 마을별 노래자랑이 함께 펼쳐져 면민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노근 회장(면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남면은 예로부터 곡창을 이루어 쌀, 마늘, 생강 등 농작물이 풍부하고 수산물도 풍부한 살기 좋고 인심 좋은 고장”이라며 “오늘 행사는 면민들간 화합을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소통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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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라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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