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윤희신)는 지난 21일 협의회 사무실에서 한상기 군수, 한국서부발전(주) 조인호 노조지부장과 직원, 사회복지관련기관 참여자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명절 맞이 사랑의 송편 나누기’ 행사를 갖고 지역사회에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한국서부발전(주)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나눔문화 확산과 복지기관 간 유기적 협력을 위한 것으로, 사회복지협의회는 이날 만든 100박스의 송편과 각종 생필품 등을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및 장애인가정 100여 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윤희신 회장은 “명절을 앞두고 오늘 행사를 위해 도움을 준 조인호 노조 지부장을 비롯한 서부발전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추석은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는 사랑의 명절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인호 노조 지부장은 “본사가 태안으로 옮긴 지난 2년간 지역민과 상생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경주해왔다”면서 “서부발전은 앞으로도 태안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송편만들기에 직접 참여한 한군수도 “경제가 발전할수록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없어져야 되는데 그러하지 못한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는 사회단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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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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