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중학교(교장 이상구)가 학생들에게 안면도의 지리, 생태, 문화를 탐방하며 지역이 갖고 있는 특성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하고 있는 안면도 국토사랑 자전거 탐사 활동이 지난 20일부터 3일간 안면도 일원에서 진행했다.
이번 탐사 활동에는 안면중학교 학생 20명과 교직원 8명 그리고 대학생 멘토로 한국교원대학교 지리교육과 학생 9명이 함께했다. 또한 서산경찰서 안면파출소에서는 교통 분야의 협조를, 안면반도청년회에서 학생 인솔과정의 에스코트 및 예비자전거 운송 등을 지원해 주었다.
이번 탐사대는 2박 3일간 대학생 멘토들이 미리 준비한 각 분야의 설명을 들으며 안면암, 방포해수욕장, 독개정자, 안면도휴양림 등 곳곳을 자전거로 누볐다.
담당교사는 “안면중학교 학생들이 힘든 과정에서도 불평 없이 탐사 활동에 임해주어 대견하고, 특히 교원대 지리교육과 학생들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힘써주신 반도청년회 회원들과 안면파출소 경관들에게 감사하다”면서 “학생들이 ‘국토사랑 자전거 탐사’를 통해 안면도의 지리적, 생태적 특성을 더 많이 알고 애향심을 높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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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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