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중학교(교장 최기학)는 지난 28일 4교시 교내 시청각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태안보건의료원 정신건강증진센터 김용섭 강사는 “청소년 자살의 근본적인 이유는 스트레스로 이는 학업, 가정환경 등의 이유뿐만 아니라 친구관계에서도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자살은 개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이며 우리 모두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교육을 들은 2학년 ‘S’학생은 “강사님이 말씀해 주신 대로 친구가 힘든 일이 있으면 먼저 손 내밀어 도와주고 나쁜 생각(자살)을 하지 않도록 옆에서 힘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는 소감을 말했다.
최기학 교장은 “학생들의 역할극 내용처럼 친구가 힘들때 가장 먼저 손을 내밀어 줄 수 있는 사람은 어쩌면 옆에 있는 친구일 수 있고, 그런 친구의 관심과 위로가 소중한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항상 밝고 사랑이 넘치는 남면중학교에서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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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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