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경찰서(서장 한달우) 경찰관들과 외부 경찰협력위원으로 구성된 청렴동아리 '맑은 물'회원들은 지난 18일 서산시 지곡면 무장리에 혼자 거주하고 있는 이모씨(여ㆍ89) 어르신 집에 찾아가 이불 빨래, 대문 및 방충망 수리, 집 주변 잡초ㆍ고사목 제거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경찰관들이 비번도 반납한채 구슬땀을 흘리며 집안 구석구석에 있는 고장난 가구를 수리하고 사람 키만큼 자란 잡초를 제거해 주자 할머니는 "오늘 아들, 딸 100명을 얻어 너무 기분 좋고 감사하다"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앞으로 '맑음 물' 회원들은 "정기적으로 서산ㆍ태안지역 오지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찾아가 집 수리와 생필품 제공 등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 가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서산경찰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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