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태안군향우회(회장 김정태)는 지난 6일 서울시 여의도 공군회관에서 정기총회 및 신년교례회를 갖고 ‘고향사랑, 향우사랑, 태안사랑’으로 태안군 발전을 다짐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재경태안군향우회 김정태 회장, 한상기 군수, 이용희 의장, 성일종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인사와 향우회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펼쳐졌다.
재경태안군향우회는 우리 고향을 떠나있는 출향인들이 태안군의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인재를 육성하는 차원에서 조직된 순수 단체로써 지난 30여년간 태안의 미래비젼제시와 함께 군내 우수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김정태 회장은 인사말에서 “태안군은 천혜의 자원을 보유한 우리 모두의 고향이다. 재경태안군향우회 82명의 임원과 500여 회원들은 비록 몸은 떠나있지만 마음은 항상 고향에 있다”라고 말하면서 “우리는 한때 기름유출로 힘들어도 했었지만 현명한 대처와 강한 단결력으로 뼈아픈 고통을 견딘 군민들이다. 모든 것이 변해도 변할 수 없는 한가지는 ‘태안’이라는 고향으로 맺어진 ‘인연’이며 그 인연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덧붙였다.

SNS 기사보내기
이도영
저작권자 © 태안미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