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자율방범연합대 제16대 연합대장에 신문웅 태안신문사 편집국장이 취임했다.
지난 17일 태안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태안군자율방범연합대장 이.취임식은 한상기 군수, 성일종 국회의원, 이용희 군의장, 정용주 교육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과 방범대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지난 4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이임한 김정진 대장은 그동안 태안군자율방범연합대를 충남자율방범연합회 최우수 지대로 우뚝 세웠으며, 사회봉사대상 수상과 충남연합대 체육대회에서도 종합 우승을 거머쥐는 등 크고 작은 업적을 남기고 이임했다.
김정진 대장은 이임사에서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히는 안전 지킴이로서의 역할은 대원 스스로 자발적인 참여의식만이 가능하며 그동안 태안군내에 범죄사각지대가 없도록 노력해준 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평 대원으로 돌아가 지역의 파수꾼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신문웅 취임대장은 “오늘 16대 대장으로 취임하면서 영광이라기 보다 두려움이 앞서지만 대원여러분과 함께라면 거뜬히 이겨 낼 꺼라 믿는다”면서 “‘태안군의 든든한 지킴이, 더불어 사는 희망 공동체, 하나된 태안군자율방범연합대’라는 슬로건으로 태안군 최대의 행사가 될 2018년 충남도민체전과 세계튤립축제, 태안기름유출사고 10주년 지원봉사자의날 등 크고 작은 행사에 방범대의 본연의 임무를 다하고, 특히 부모님들의 피와 땀이 서린 농수산물을 지켜내기 위한 ‘농수산물지킴이단’을 각 지역 농수축협 조합과 발대시킬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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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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