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고등학교 총동문회 22대 회장에 충청투데이 박기명 부국장이 취임했다.
태안고 총동문회는 지난 10일 모교체육관에서 ‘총동문회장 이·취임식&2016 태고인 송년의 밤’을 개최하고, 20·21대 박태식 회장의 이임과 22대 박기명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성일종 국회의원과 이용희 태안군의회 의장 등 각 기관단체장과 동문을 비롯, 각 기수별 동문 등 500여명이 참석해 한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만들어 졌다.
박태식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2년간 동문들의 성원에 힘입어 아무 탈 없이 회장직을 마무리 할 수 있어 기뻤고, 그동안 지역사회와 동문회의 발전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해 왔으나 미흡한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동문여러분과 함께했던 시간을 평생 가슴에 담아 한사람의 태고인으로서 동문회를 위하고 모교 후배들을 양성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박기명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동문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태고인’을 슬로건으로 동문회의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총동문회로써 책임을 다 할 것”이라며 “모교의 인재육성을 책임지는 총동문회의 틀을 벗어나 지역사회 발전을 모범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하나의 조직으로 활동하고 싶다”고 취임사를 밝혔다.
1부 이.취임식에 이은 송년의 밤 행사에서는 초대가수의 흥겨운 음악과 노래에 맞춰 동문들이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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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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