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를 맞아 군내 각계각층의 따뜻한 나눔 행렬이 이어져 주민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노인복지관(관장 최성환)은 지난 24일 태안읍 노인복지관에서 직원 20명과 노인일자리 참여 주민, 생활관리사 등 40여 명이 함께 관내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해 김장김치 600포기를 담그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을 맞아 독거노인 등 지역의 어려운 노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노인복지관은 지난달 개최한 ‘나눔 바자회’ 수익금을 합쳐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김치와 함께 이불을 구입해 전달할 계획이다.
안면읍에서는 23일 안면읍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강광석, 윤선점) 회원들과 태안화력 9·10호기 건설 참여사인 ㈜SK건설 직원, Y-SMU 태안군 청년포럼 회원 등 40여 명이 읍내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를 방문해 청소와 도배, 장판 교체 등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를  실시했으며,
24일 남면에서는 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노근, 민간위원장 한병희)와 남면자원봉사단(회장 윤영숙) 회원 25명이 남면 복지회관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열고 떡국 떡, 만두, 장조림, 멸치볶음 등 다양한 밑반찬을 만들어 저소득 노인가정 48개소에 전달하기도 했다.
한상기 군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온정을 베풀어주시는 지역 기관 및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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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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