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손필성, 이하 노조)이 연말을 맞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노조는 지난 21일 (재)태안군사랑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22~24일 관내 저소득 가정 학생 4명에게 장학금 총 120만원을 전달하고 25일에는 운영위원 20여 명이 관내 어려운 이웃 8가구를 찾아 연탄 총 4천장을 구입·배달하는 등 군민들을 위한 적극적인 봉사에 나섰다.
이번 장학금 전달 및 연탄 배달은 노조가 지난 4일 개최한 ‘사랑나눔 바자회’ 개최에 따른 것으로 노조는 어려운 군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태안군 공직자들로부터 각종 생활용품을 기부 받아 지난 4일 바자회를 개최, 총 500여만 원의 수익을 올린 바 있다.
특히, 한상기 군수와 김현표 부군수를 비롯한 200여 공직자들이 의류와 책, 가전제품, 운동용품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노조에 전달하며 군민 사랑 실천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노조는 앞으로도 화합과 신뢰의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군민과 함께 하는 노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손필성 위원장은 “공무원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를 위해 일하는 노동조합으로서 지역 주민에게 봉사하고 이웃 사랑의 마음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노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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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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