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 이하 서부발전)은 지난 15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투아데레 영부인을 비롯한 대표단이 태안발전본부를 방문해 발전현황 및 태안 9,10호기 건설현장과 IGCC, 수상태양광 등을 견학하고 돌아갔다고 밝혔다.
중앙아프라카공화국은 농업, 광공업, 서비스 중심의 나라로 국민의 약 63%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향후 10년간 약 150MW의 전력수요가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30년 이상의 낡은 전력설비를 운영하고 있어 열악한 전력 인프라에 처해 있는 에너지 최빈국이다. 이번 태안발전본부 방문은 에너지 최빈국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한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첫 행보로 올해 3월 30일 취임한 신임 대통령(투아데레)의 의지를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열악한 사회기반시설 개발에 한국 정부, 기업의 투자와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서부발전 조인국 사장은 진심어린 환영과 함께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중장기 경제발전 계획이 꼭 성공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투아데레 영부인은“국기와 국가까지 준비해 주신 서부발전에 감사하다”며,“한국이 전쟁 후 시기를 잘 극복하고 에너지 강국이 된 것처럼, 중앙아프리카공화국도 제2의 한국이 되기 위한 노력을 젊은이들과 함께 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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