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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기계정식’으로 인력·비용 줄인다
김은숙  |  ariete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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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6.23  1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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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콩을 옮겨 심을 때 채소이식기를 사용하면 인력 및 비용절감 효과가 크다며, 콩 기계정식 방법에 대한 재배농가의 많은 관심과 활용을 당부했다.
20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콩 기계정식은 128공 육묘 상장에 원예용상토를 채우고, 콩을 1∼2알 씩 파종해 2주일 정도 키운 뒤, 육묘 길이가 15∼20㎝가량 크면 채소정식기로 옮겨 심으면 된다.
정식 간격은 토양의 비옥도에 따라 달리 적용되겠지만, 이랑 간격 65∼70㎝, 재식 거리 15∼20㎝가 적당하다.
콩 기계정식은 직파 시 발생할 수 있는 조류에 의한 피해를 막고, 잡초 방제에 유리하다.
특히 인력 정식에 비해 옮겨 심는 속도가 8배가량 빠르고, 비용도 3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콩 기계정식은 이와 함께 육묘상에서 순지르기를 한 뒤 옮겨심기 때문에 생육 중에는 적심을 생략할 수 있는 이점이 있어 노동력도 줄일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홍기흥 연구사는 “이번 콩뿐만 아니라 다양한 밭작물에 대한 기계정식 방법을 연구해 농가에 보급, 농가들이 더 많은 비용 절감 및 소득 증대 효과를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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