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 공무원 A씨가 동료 여 공무원 B씨를 성추행해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10일 세종시에 따르면 B씨는 지난달 말경 부산에서 출장을 다녀오던 중 KTX에서 옆자리에 동승한 A씨가 본인의 신체 부위를 여러 차례 만졌다고 지난 1일 신고했다.
A씨와 B씨는 약 10개월간 같이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자체조사와 B씨의 회피 요청에 의해 지난 2일 A씨를 대기발령조치 했다.
감사위원회는 A씨가 병가인 관계로 다음 주중 불러 직접 조사를 진행하고 오는 27일 제16회 감사위원회의에서 이 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시는 이 감사 결과를 토대로 징계를 내릴 방침으로 상당한 중징계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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