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고등학교총동문회(회장 박태식)는 지난 14일 모교 운동장에서 1,000여명의 동문들이 참여한 가운데 총동문기별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총동문회가 주최하고 제25회 동창회(대회장 정동석)의 주관으로 치러진 이날 행사는 이도영 사무총장의 내빈소개와 박기명 수석부회장의 대회선언에 이어 정동석 대회장이 모교와 모교동문장학재단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자랑스런 선배상에는 김기두(24회, 태안군의원)동문이 수상했으며, 자랑스런 후배상에는 김호영(26회)동문이 수상했다. 정동석 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제29회 총동문기별체육대회는 자랑스런태고인!, 모교사랑 동문사랑이라는 슬로건으로 동문간의 화합을 이끌고자 노력했다며 경기 결과에 집착하기보다 오늘하루 동문간의 소통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태식 총동문회장은 ”우리 모두 자랑스러운 태고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화합과 단결된 힘을 보여줄 때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배구, 여자PK차기, 2인3각 이어달리기등과 번외 경기로 제기차기 등이 치러져 마지막까지 우승컵의 향방이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23회동창회(회장 김종언)가 2인3각 이어달리기에서 1위를 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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