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4∼15일 홍성군 홍동면 문당마을 친환경교육관과 농장 등에서 농업·농촌에 관심 있는 도시청년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청년 농업·농촌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농업·농촌 캠프는 ‘농업·농촌 알기’를 주제로, 도시청년들이 농업·농촌에서 일과 삶을 찾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서 참가자들은 논 생물 관찰, 나마의 텃밭 만들기 등 농사 체험과 농가 일손돕기 등을 통해 농업·농촌의 생태와 삶을 체험했다.
또 젊은 협업농장 등 홍동면 일대 농촌공동체를 방문, 농촌 청년들과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이어 김영수 도 농업기술원장의 ‘농업·농촌에 대한 가치 공감’, 이환의 홍성군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장의 ‘대안적 삶-시골생활 이야기’, 정민철 젊은 협업농장 상임이사의 ‘지속가능한 농촌-농촌에서 청년이 할 일’, 주형로 정농회 회장의 ‘지속가능한 농업-유기농’ 강의를 들으며 농업·농촌에 대한 공감대를 높였다.
한 참가자는 “마을활력소, 젊은 협업농장 등 농촌공동체 탐방을 통해 농업·농촌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으며, 농촌에서의 삶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어 도전해볼만 하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도 농업기술원 서동철 귀농지원팀장은 “이번 캠프는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도 증진 및 창농 소개의 장이 됐다”며 “2차 도시청년 농업·농촌 캠프는 농업·농촌과 친해지기, 3차는 농업·농촌과 일자리라는 주제로 개최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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