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 교육 발전과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재)태안군사랑장학회(이하 장학회)에 모인 지역 주민들의 후원금이 학생들에게 전달되며 아름다운 결실을 맺었다.
군은 지난 15일 군청 대강당에서 장학회 이사장인 한상기 군수를 비롯, 정용주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과 장학회 임원, 장학생, 학부모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태안군사랑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장학회는 이날 대학생 15명, 고등학생 39명, 중학생 39명 등 93명에게 총 1억 5440만원 상당의 장학증서를 수여했으며, 군은 우수·특기·복지 등 장학금 각 분야별로 선발심의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장학생을 선발한 바 있다.
특히, 장학회 이사장인 한상기 군수는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 장학생들이 훗날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해 ‘희망찬 태안, 행복한 군민’을 이끌 역군이 되어달라고 당부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한상기 군수는 “장학생들이 끊임없이 학업에 정진하고 자신만의 전문성을 확보해 훗날 태안군을 대표하는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군에서도 지역교육의 발전을 위해 600여 공직자들과 함께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학회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지역 사랑에 힘입어 15일 현재 총 105억원의 장학금을 적립, 장학기금 100억원 달성을 2년여 앞당기는 성과를 거뒀으며, 지난 2006년부터 11년간 지역 학생 1,140명에게 총 1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의 산파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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