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만리포 해수욕장 일원에서 오는 29일부터 3일간 펼쳐지는 ‘희망 서해안 한마당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태안군이 빈틈없는 준비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지난 7일 만리포 해수욕장을 찾아 축제 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한상기 군수.
태안군 만리포 해수욕장 일원에서 오는 29일부터 3일간 펼쳐지는 ‘희망 서해안 한마당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태안군이 빈틈없는 준비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지난 7일 만리포 해수욕장을 찾아 축제 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한상기 군수.

태안군 만리포 해수욕장 일원에서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펼쳐지는 ‘희망 서해안 한마당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태안군이 빈틈없는 준비에 나서고 있다.

‘희망 서해안 한마당 축제’는 충남도가 주최하고 태안군과 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지난 2007년 유류피해로 고통 받은 주민들과 자원봉사자, 예술인, 관광객 등 국민 모두의 화합과 배려를 위해 개최되는 전국적인 축제다.

군은 18일 앞으로 다가온 축제 개최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충남도와 함께 시설 및 안전 등 축제 전반에 걸쳐 철저한 준비에 임하는 한편, 지난 7일에는 한상기 군수가 직접 나서 관련 부서장과 담당자 등 20여 명과 함께 만리포 해수욕장을 찾아 축제 현장을 돌아보고 주요 사항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점검에서는 축제 준비에 대한 각 부문별 브리핑, 각 부서 및 충남도와의 협력 사항과 이에 대한 추진 방안 등 군수를 중심으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면서, 다가오는 축제의 성공적 개최에 대한 군의 의지를 확인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앞으로 태안해양경비안전서, 태안소방서,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충남예총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각 부서 및 충남도와의 연계를 강화해 오는 29일 안전하고 즐거운 태안의 축제 한마당을 전 국민들에게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한 군수는 “희망 서해안 한마당 축제는 유류피해를 극복한 태안군이 새로운 내일을 향해 나아가는 행사로서, 군은 차질 없는 축제 개최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기나긴 유류피해의 아픔에서 벗어나 아름답고 깨끗한 바다를 되찾은 희망찬 태안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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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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