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포고등학교(교장 여운용) 2학년 송윤화(사진) 선수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남자 10000m 경보 종목에서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송 선수는 지난 춘계 전국 중ㆍ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2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이번 제1회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를 위해 매일 훈련에 매진해왔다.
그 결과 남자 10000m 경보 종목에서 3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며, 태안군과 만리포고등학교의 이름을 또 한 번 빛냈다.
김교학 지도교사는 “윤화는 언제나 성실한 자세로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해왔다. 그 노력의 결실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콜롬비아에서 열릴 세계청소년육상경기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 선수는 “그동안 열심히 훈련했는데,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어 정말 기쁘다. 앞으로 다가올 세계청소년육상경기대회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송 선수는 오는 7월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세계청소년육상경기대회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참가한다. 이번 경기를 마치고 귀국해 세계청소년육상경기대회를 위해 훈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만리포고는 송 선수가 더 넓은 무대에서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