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초등학교(교장 이병선)는 지난 7일 교장실에서 장애학생을 둔 학부모 3명을 대상으로 ‘장한 어머니상’을 시상했다.
태안초등학교(교장 이병선)는 지난 7일 교장실에서 장애학생을 둔 학부모 3명을 대상으로 ‘장한 어머니상’을 시상했다.

태안초등학교(교장 이병선)는 지난 7일 교장실에서 장애학생을 둔 학부모 3명을 대상으로 ‘장한 어머니상’을 시상했다.

이번 시상은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장애를 가진 자녀를 올바르게 키우는 정성과 노력을 높이 길이기 위함으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한결 같이 장애학생의 등하교길을 신호등처럼 안전하게 밝혀주는 장애학생의 어머니를 선정 시상하게 됐다고 학교측은 설명했다.

1학년 한 장애학생의 어머니는 “다른 학생들에게 피해를 줄까봐 걱정도 많이 했는데 친구들과 선생님의 배려로 학교에 잘 적응해 나가고 있어서 더 바랄 것이 없다. 장한 어머니상까지 주시니 감사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병선 교장은 “비장애학생은 물론 장애학생들이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고,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마음을 심어 주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앞으로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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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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