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소원초등학교 의항분교 앞 해수욕장에서 어린이날 기념 육고리 어울림마당이 열렸다.
지난 4일 소원초등학교 의항분교 앞 해수욕장에서 어린이날 기념 육고리 어울림마당이 열렸다.

지난 4일 소원초등학교 의항분교 앞 해수욕장에서 어린이날 기념 육고리 어울림마당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소원초등학교 본교 및 분교 학생들과 유치원 전원이 참가했다.

놀이 프로그램은 스푼레이스, 손에손잡고, 인간투호, 3L, 5L로 4L 만들기, 여기는 어디?, 고지를 점령하다. 봉대봉, 돌탑쌓기, 길게길게 늘려라, 바다위를 날다, 림보와 같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유치원생을 비롯해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인성, 정직, 책임, 존중, 배려, 공감, 소통, 협동으로 8조로 나눠서 각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각 조마다 한 마음이 돼 각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했는데 평소 강당해서 실시했던 육고리 놀이마당을 밖에서 실시하니, 학생들이 훨씬 더 즐거워하고 활기차 보였다.

길게길게 늘려라 놀이에서는 몸에 있는 부착된 모든 것을 이어서 목표지점까지 도착하면 미션을 통과하는 것인데, 분교 3학년 학생 조윤은 차가운 해안가 바람에도 불구하고 윗옷까지 벗어서 길게길게 늘려라에 협동심을 보여줬다.

아이들은 "추워"를 외치면서도 정말 행복한 표정을 보였다.

학교는 “육고리 놀이마당을 통해서 학생들이 체험활동을 통한 공감능력을 신장시키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며 꿈과 끼를 키우는 창의인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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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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