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이 추진하는 ‘2015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에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를 활용한 문화콘텐츠 개발 및 활용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신두리 해안사구 모습.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추진하는 ‘2015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에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를 활용한 문화콘텐츠 개발 및 활용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신두리 해안사구 모습.

태안군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추진하는 ‘2015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에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를 활용한 문화콘텐츠 개발 및 활용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은 지역의 전통성과 역사성이 있는 고유한 창조 자산을 활용해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콘텐츠 산업 성장을 지원하는 전국 단위 공모 사업이다.

이와 관련, 충남도와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1월부터 충남 15개 시·군과 지역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 및 평가를 진행해 지난 3월 태안군의 신두리 해안사구 활용 콘텐츠 활용 사업을 충남도 과제로 발굴한 바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총 3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며, 이미 개발이 완료된 ‘별주부전’ 콘텐츠와 신두리 해안사구의 생태 등을 연계해 △문화상품 △3D 애니메이션 △모바일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역 콘텐츠 산업 성장을 위해 관광자원 및 유교문화와 같은 군의 다양한 특화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우수한 글로벌 콘텐츠를 적극 발굴·육성해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신두리 해안사구는 천연기념물이자 해양생태계 보전지역이며 기름유출 사고를 이겨낸 재난 극복이라는 상징성까지 갖고 있는 천혜의 관광자원”이라며 “이번 사업 선정을 발판삼아 신두리 해안사구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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