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청 씨름단(감독 곽현동)이 지난달 30일 군수실에서 (재)태안군사랑장학회에 장학금 270만원을 기탁했다.
태안군청 씨름단(감독 곽현동)이 지난달 30일 군수실에서 (재)태안군사랑장학회에 장학금 270만원을 기탁했다.

태안군청 씨름단(감독 곽현동)이 지난달 30일 군수실에서 (재)태안군사랑장학회에 장학금 27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은 한상기 군수를 비롯해 씨름단 감독과 선수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씨름단은 지난해 대회 참가 성적에 따라 올해 지급된 성과금 2700만원의 10%를 장학금으로 기탁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곽현동 감독은 “태안의 이름을 걸고 경기에 나서는 선수단으로써 지역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해 좋은 성적을 거둬 지역 발전의 작은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청 씨름단은 지난해 제28회 전국 시·도 대항 장사씨름대회와 제51회 대통령기 전국 씨름대회에서 우승 소식을 전한데 이어 올해 2월에는 설날장사 씨름대회에서도 태백급 우승을 차지하는 등 강세를 이어가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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