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나 순경
소 나 순경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이 보편화되어 스마트 폰을 통한 ‘사이버 학교폭력’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사이버 학교폭력’이란 스마트폰을 통해 사용하는 메신저나, SNS를 통해 이루어지는 언어폭력이나 단체가 괴롭히는 것을 일컫는 것으로 피해자에게 정신적으로 심각한 상처를 입히게 된다. 하지만 정작 가해자는 가해사실을 깨닫기 어려워 심각한 사태로 발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학교폭력 피해자의 경우 80%가 사이버 학교폭력을 함께 경험하는 등 왕따와 더불어 학교폭력의 유형 중 심각한 형태의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사이버 폭력은 가해자의 범위가 광범위해 질수 있고 피해자의 사회생활에도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초기 대응책이 중요하다.

이러한 사이버 학교폭력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경찰에서는 ‘117CHAT’이나 ‘사이버캅’ 앱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117CHAT은 청소년들이 학교전담경찰관들과 실시간 채팅 및 신고가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캡쳐 기능이 있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하지만 우선 무엇보다도 부모의 자녀에 대한 관찰이 피해자의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기 전에  초기대응을 위해 우선되어야 할 부분 이다.

자녀가 의 스마트폰의 사용에 다음과 같은 징후가 발견된다면 사이버 폭력을 당하고 있진 않은지 확인해 봐야 할 것이다.

1. 스마트폰 사용 시 이상반응을 보인다.
2. 메신저 ,SNS의 프로필을 통한 부정적인 감정이 지속적으로 표출되고 있다.
3. SNS의 폐쇄나 비공개로 전환되어 있다.
4 자녀의 SNS에 달린 친구들의 부정적인 댓글이 많이 보인다.

이러한 징후가 보인다면,  사이버 학교폭력을 당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다른 이유에서인지 자녀와의 대화를 통해 확인 해봐야 할 것이다.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자녀의 온라인 사용에 대한 관심과 생활지도가 필요하고, 학교에서도 새로운 통신수단에 대한 위험성 및 안전한 사용법을 교육하여 사이버 학교폭력을 예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우선 가정에서 자녀와의 깊은 대화를 통해 자녀가 부모님이나 주변에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신뢰를 주는 일이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예방책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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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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