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청소년수련관이 지역 청소년의 성장 요람으로 거듭나며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 문화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사진은 지난 28일 개최된 ‘젊음의 행진, 청소년 드림콘서트’ 모습.
태안군 청소년수련관이 지역 청소년의 성장 요람으로 거듭나며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 문화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사진은 지난 28일 개최된 ‘젊음의 행진, 청소년 드림콘서트’ 모습.

태안군 청소년수련관이 지역 청소년의 성장 요람으로 거듭나며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 문화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47개 프로그램에 6100여명의 청소년들이 군 청소년수련관을 찾아 숨겨진 재능과 끼를 맘껏 발산하며 특기와 소질을 개발하고 꿈을 키우는 희망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올 한 해 동안 상반기, 여름방학, 하반기 강좌 등으로 나눠 시기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송 댄스 △오카리나 교실 △역사논술 △비만탈출 다이어트 교실 △어울림밴드 △수채화교실 △통기타 마스터 △가족사랑 배드민턴 등 28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직업체험 △자원봉사(태안지킴이, 생명지킴이) △재능기부 자원봉사 △문화체험프로그램 △동아리 경진대회 △청소년 운영위원회 등의 분야에서 19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각자의 적성에 따라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난달 28일에는 ‘젊음의 행진, 청소년 드림콘서트’가 35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1년간 갈고 닦은 재능과 끼를 맘껏 발산하며 건전한 여가생활 증진 및 청소년들의 열정이 넘치는 콘서트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또한, 만리포고등학교 재학생으로 결성된 청소년수련관 그룹사운드 동아리 ‘루시드(Lucid)’가 지난해 10월 ‘제14회 대한민국 청소년동아리 경진대회’에서 그룹사운드 부분 ‘충남교육감상’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재)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이 주관한 ‘2014. 충청남도 청소년 동아리 축제’에서 고등부 우수상(3위)을 수상하는 등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의 특기와 소질개발의 동반자로 아이들과 함께 성장해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참여 활동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여가 문화 활동을 지원해 청소년의 문화공간으로써 역할을 다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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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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