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립합창단(단장 김정호 부군수)의 ‘제8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8일 오후 7시30분 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열린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합창단원들은 ‘고향의 노래’, ‘쉐난도’, ‘바람 불고 추운 겨울밤’, ‘윌리암 텔 서곡’, ‘아리랑’ 등 8곡의 음악을 아름다운 음성과 하모니에 실어 겨울밤의 낭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길 가는 나그네’, ‘다 함께 노래를’, ‘고양이 이중창’, '닐리리 맘보’ 등 4곡의 중창으로 풍부한 감성을 자아낼 계획이다.

특히, 이날 연주회에는 소프라노 한보경씨와 테너 조태진씨가 특별출연해 ‘그대는 나의 모든 것(Dein ist mein ganzes Herz)’, ‘강건너 봄이 오듯’, ‘투나잇(Tonight)’, ‘입술은 침묵하고(Lippen schweigen)’ 등을 열창한다.

군 관계자는 “군립 합창단은 순수한 우리 군민들의 하모니로 정기연주회는 우리 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열창할 수 있는 아름다운 음악회”라며 “군립합창단의 정기연주회 관람은 지역문화예술 발전의 초석이 되오니 많은 군민들의 관람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립합창단은 2002년에 창단해 현재 소프라노 16명, 알토 17명, 테너 7명, 베이스 6명 등 46명의 합창단원이 있으며, 상임지휘자는 차정식씨, 상임반주자는 백일선씨, 단무장에는 조용하씨가 맡아 ‘지역민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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