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은 지난 2일 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한상기 태안군수를 비롯해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은 제9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 모습.
태안군은 지난 2일 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한상기 태안군수를 비롯해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은 제9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 모습.

태안군은 지난 2일 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한상기 군수를 비롯해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군이 후원하고 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문병호)가 주관해 열린 이번 기념행사는 지역 자원봉사자의 자원봉사 활성화와 한 해 동안 수고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100년을 위함 함께, 소통, 나눔 자원봉사 만들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참사랑 음악봉사단과 원북 풍물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자원봉사자 수칙 낭독, 유공자 표창, 자원봉사자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네일아트 봉사단원으로 활동하며 무려 1331시간을 지역에 봉사한 ‘장혜령(51.태안읍)’씨가 ‘자원봉사자왕’으로 선발됐으며, 자원봉사 700시간이상 10명, 500시간 이상 11명, 300시간 이상 33명 등 총 55명의 자원봉사자가 마일리지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또한, 지역봉사 유공자 12명에 대한 군수 표창을 비롯해 총 39명의 우수 자원봉사자에 대한 표창으로 자원봉사자들의 봉사를 치하하고 주위의 귀감으로 삼았다.

아울러, 2부 행사에서는 자원봉사 15개 단체가 참여해 자원봉사자들의 장기자랑 시간을 마련해 웃음과 즐거움으로 재충전의 시간을 나눴다.

문병호 센터장은 “지역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를 실천하는 자원봉사자 여러분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자원봉사자분들이 나와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군수는 격려사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봉사하는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야 말로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비추는 희망의 빛”이라며 “군에서도 ‘나눔 문화 확산’ 운동을 통해 군민이 행복한 복지행정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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