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9일 안면도 리솜오션캐슬에서 ‘제5회 태안군 미혼남녀 사랑 만들기’ 만남행사가 실시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내달 29일 안면도 리솜오션캐슬에서 ‘제5회 태안군 미혼남녀 사랑 만들기’ 만남행사가 실시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태안군이 아직 짝이 없어 외로운 미혼남녀들을 위해 건전한 만남을 주선한다.

군에 따르면 내달 29일 안면도 리솜오션캐슬에서 ‘제5회 태안군 미혼남녀 사랑 만들기’ 만남행사가 실시된다.

군이 후원하고 태안청년회의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미혼 남녀들에게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레크리에이션, 로테이션 미팅 등 신세대 미혼 남녀들의 분위기와 수준에 맞는 커플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예정 인원은 16쌍(32명)이며 신청자격은 77년생부터 87년생으로 도내 미혼여성과 태안군에 직장이 있거나 주소를 둔 미혼남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참가신청이 많을 경우에는 자체 선발기준에 의거 순위결정을 하게 된다.

신청접수는 지난 27일부터 내달 21일까지 태안청년회의소(태안군 태안읍 정주내2길 1, 3층 코리아빌딩)에 방문접수 하거나, 이메일(meeting1971@hanmail.net)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는 미혼남녀 사랑 만들기 행사는 그동안 3 커플이 결혼에 성공하는 등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미혼남녀들이 서로에 대한 생각과 느낌을 공유할 수 있도록 전문화된 행사운영으로 참석자들이 좋은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태안청년회의소(674-2784) 또는 군 보건의료원 저출산대책팀(041-671-534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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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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