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시인
김영곤 시인
나 자신부터 변해야 주변이 변한다.

국회의원 각자 자신부터 변해야 국회가 변한다.

한 가정의 가장부터 변해야 가정이 변한다. 변화를 원한다면 자신부터 변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나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만큼 다른 사람도 소중히 여기자.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는 세상이야말로 아름답고 이상적인 세상이다. 일단 나부터 무엇인가 시작해보자. 관대한 마음으로 사람들을 대해 보자.

모든 생산이나 능률은 고립이 아닌 관계 속에서 이루어짐을 알아야 한다. 시테크라는 말이 있다. 무슨 일을 하더라도 철저히 계획해서 1분 1초를 아껴 씀으로써 똑같은 24시간이라도 알차게 보낼 수 있다는 말이다. 그렇게 해서 어제보다는 더 나은 오늘, 오늘보다는 더 나은 내일, 그렇게 살 수 있다면 인생은 성공적일 것이다.

그러나 ‘더 낫다’는 말은 어떤 의미의 기준을 가지고 있을까? 어떻게 살아야만 후회 없는 삶을 살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깊은 성찰과 믿음이 필요하다. 우선 우리는 오늘이라는 하루를 열심히 살아야 한다.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시간에 너무 얽매여 쫓기듯이 살아가란 말은 아니다. 자기 자신을 귀하게 여겨야 한다. 자신을 비하하고 학대하는 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다. 사람이 살아가는 길은 일직선이 아니다. 가다보면 몇 갈래의 갈림길을 만나게 된다. 선택의 순간에 주저하며 타성에 젖어 움츠러든다면 그 사람은 발전이 없다. 낯설고 새로운 경험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용기 있게 나가는 사람만이 성취할 수 있다. 또한 스스로가 시민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시민은 단순히 하나의 조직을 구성하는 멤버가 아니다. 정치인이나 다른 지도자급 인사에 의해 인도받는 존재도 아니다. 스스로가 결정하고 스스로 판단하며 행동하는 사회의 주체다. 내가 바로 주인이라고 생각하여야 한다.

목표를 세우고 야망을 가지는 일은 좋은 일이다. 그 목표와 야망은 자신의 능력으로 최선을 다 했을 때 성취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한다. 정당한 방법으로 최선을 다 했어도 이룰 수 없었다면 그것은 애당초 목표를 잘못 세웠던 것이다. 또 최선을 다한 후라면 후회한다거나 좌절하지 말아야 한다.

물질보다는 마음의 풍요를 귀하게 여겨야 한다. 현재 자본주의 사회에서 물질은 물질 이상의 힘을 발휘한다고 한다. 재물로 귀신도 부리며 육감과 같아서 재물이 없으면 인간의 다섯 가지 감각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렇게 물질의 가치는 인정하되 그것에 빠져들지는 말아야 한다.

물질이 아무리 중요한들 인간의 정신만큼 중요하겠는가? 물질보다 마음의 풍요를 귀하게 여길 때 인생은 아름다워진다.

그리고 봉사하는 마음이 수반되어야 한다. 사회봉사를 생활화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

아직 많은 사람들이 형편이 안 되어 봉사를 못한다며 나중에 좀 더 넉넉해지면 봉사하겠다고 핑계를 대곤 한다. 그러나 반드시 물질적으로 풍부해야만 남을 위해 봉사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봉사하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가지고 노력 봉사하는 것은 참으로 귀한 일이다.

나부터 변해야 세상이 변한다. 남을 보고 이래라 저래라 하기 이전에 나부터 변해야 온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내가 부동의 자세로 가만히 서 있는데 어떻게 주위가 변하겠는가. 나 자신부터 좋은 쪽으로 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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