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태안군 유일 여성로타리클럽인 해당화로타리(회장 신혜숙)안 10여명이 중증장애인요양시설 아이원(원장 손진성ㆍ태안읍 안면대로 208-53) 거주자들과 함께 냉천골 산책 후 장기자랑과 점심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지난달 27일 태안군 유일 여성로타리클럽인 해당화로타리(회장 신혜숙)안 10여명이 중증장애인요양시설 아이원(원장 손진성ㆍ태안읍 안면대로 208-53) 거주자들과 함께 냉천골 산책 후 장기자랑과 점심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가을의 깊이가 절정으로 흐르는 지난달 27일 군내 유일 여성로타리클럽인 해당화로타리(회장 신혜숙ㆍ해가갈수록 당당하고 화려하게)안 10여명이 중증장애인요양시설 아이원(원장 손진성ㆍ태안읍 안면대로 208-53) 거주자들과 만나 가을길을 산책했다.

1대1로 서로 맞잡은 손은 어린시절 가을소풍의 아련함을 떠올리기에 충분.

해당화로타리안들은 새벽부터 일어나 지적장애 거주자들에게 줄 김밥과 물 등을 손수 준비하며 소풍길에 올랐다.

코스는 청소년수련관에서부터 백화산 아래 냉천골.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짧은 거리지만 평소 걷기에 익숙지 않은 거주자들을 배려한 걷기좋은 코스다.

냉천골에 도착한 30여명의 로타리안과 지적장애 거주자들은 돗자리 위에서 흥겨운 노래와 춤으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또 로타리안들이 미리 준비한 선물과 각종 먹을거리로 서로간 친목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신혜숙(47ㆍ참선진녹즙태안대리점 대표) 회장은 “매달 보는 아이원 거주자들이지만 이렇게 밖에서 뜻 깊은 시간을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좋은 날씨에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해준 회원들과 기꺼이 소풍에 참여해 준 아이원 거주자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화로타리클럽은 매달 아이원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연말 불우이웃돕기 일일찻집과 여름철 해수욕장 청소년유해환경지킴이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돕기와 청소년 탈선예방에 일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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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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