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가전제품 이젠 쉽고 편리하게 무료로 버리세요. 숨은자원모으기에 대형 폐가전제품 배출한 사진.
무거운 가전제품 이젠 쉽고 편리하게 무료로 버리세요. 숨은자원모으기에 대형 폐가전제품 배출한 사진.

태안군이 정부3.0 시책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대형 폐가전제품 수거방법을 개선해 회수 효율화는 물론 환경오염 발생을 억제해 나갈 계획이라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냉장고, 에어컨 등의 부적정 처리시 환경유해물질과 온실가스인 냉매(염화플루오르화탄소, CFCs) 유출로 인한 환경오염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집안까지 찾아가서 수거하는 등 ‘폐가전제품 수거체계 개선’을 통한 자원 확보 및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수거 방법은 각 가정에서 발생하고 있는 대형 폐가전제품 에 대해 콜센터(1599-0903), 인터넷(www.edtd.co.kr), 카카오톡(아이디 : weec) 등을 이용 예약하면 (사)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에서 매주 목요일 수거전담반을 통해 무상 수거한다.

수거대상 전자제품은 필수품목으로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텔레비전(29인치 이상), 기타 1m 이상 크기의 전자제품이 해당된다.

또한 소형 폐가전제품은 단독으로 방문 수거가 불가 하나 대형 폐가전제품 방문 수거 시 소형 폐가전제품도 함께 수거가 가능하다.

그러나 전기장판, 붙박이 가전, 가구류는 이에 해당되지 않는다.

특히 군은 폐가전제품 수거체계의 조기 정착을 위해 홍보물 1만매를 제작 배부와 아파트관리사무소 및 납부필증·종량제봉투 판매업소 등에 대해 집중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환경오염과 화재 및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부품 및 부분품들이 탈취되지 않은 원형상태여야만 수거한다"며 “무거운 가전제품을 이젠 쉽고 편리하게 배출 수수료 없이 무료로 버릴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달 26일 (사)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와 폐가전제품 수집·운반·처리에 관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홍보물(리후렛)
홍보물(리후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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