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시인
김영곤 시인
그러함에도 너무 쉽게 역사의 심판을 논하는 정치인들을 볼 때 자신의 편파적인 생각이 곧 진리인양 행동하는 모습들은  짜증이 나기에 앞서 나라의 장래도 불안스러움을 숨길 수 없다.

정치인이라면 항상 자신의 생각을 객관화 하는 노력을 하여야하며 올바른 판단력을 지니기 위해 각고의 연습도 필수적일 것이다.

정직한 정치는 많은 일을 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정치는 모든 것을 망치고 만다. 정직하지 못한 기회주의적 정치가 이룰 수 있는 공동의 공유는 존재하기 어렵다.

정직한 정치는 때로는 손해를 초래 하는 듯 하지만 결국 우리는 그 바람직한 결과를 잘 알고 있음으로 정직하기를 망설여서는 안 된다.

정치인이 정직하면 국민모두가 편안하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고 헛된 공약을 남발하는 정치, 정치에 온갖 미사여구가 남발하는 것은 정치 수준이 낮아서 나오는 것이며 실천 없는 말이란 국민생활 전체를 감당해야 할 정치인의 입에서 나올 때 공허하며 허탈하다.

작은 일에 실천적인 정치인이 큰 정치도 잘 할 수 있다. 정치인은 늘 초년생의 마음으로 생각하고 실천해야 한다. 국민의 선택에 의해 국민 앞에 서게 된 자로서의 항상 국민 앞에 두려운 마음을 가져야만 한다.

정치가 타락하고 보기 싫은 것은  정치인이 그 초심을 저버리고 스스로를 밀실에 가두고는 모든 것을 합리화 시킬 때 결과적으로 사회적 분란을 일으키게 됨을 반드시 알아 야만 한다. 정치인의 선택이 분명 할 때 유권자 역시 분명한 선택을 할 수 가있고 작은 정치 기회주의적 정치로 개인 사리사욕을 채우려 하지 말고 큰 정치 공인으로서의  분명한 정치를 통해 국민이 감격 할 만한 정치를 실현 시켜야만 한다.

사회가 급변 할수록 정치가 감당해야 할 일은 늘어만 가는데 정치인이 공부 하지 않는 다면 그는 곧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도 없거니와 또한 공약대로 실천하지 않으면 국민의 심판을 받게 됨도 자명한 일이기에 정치인은 모든 일을 정도를 지켜야 할 일이다.

오늘날 우리 사회가 정치 사회 전반에 걸쳐 검증할 수 있는 방법들이 개발되어 있음을 알아야만 한다.

그리고 정치인들은 때를 알아 야만 한다. 특히 물러 갈 때를 잘 알아야만 한다. 흔히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고집 때문에 명예로운 퇴진의 때를 놓치는 어리석음을 범해서는 더더욱 아니 된다. 사람의 욕심이 역사를 가능케 하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만 한다. 아름다운 은퇴가 없는 정치란 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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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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