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시인
김영곤 시인
6월 4일 지방 단체장 선거 때문에 온통 각 지역마다 소란스럽다.

지역의 올바른 일꾼을 뽑기 위하여 유권자들은 출마한 분들의 이해관계 학연, 지연에 얽혀 분별력을 일을 때가 간혹 있다. 정치는 정치를 할 만한 사람들이 제대로 해야만 한다.

요즘 자기분야에서 나름대로의 일가를 이룬 사람들이 쉽게 정치무대로 뛰어드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이는 한마디로 정치문화가 많이 왜곡되었음을 보여주는 한 단면이라고 말 할 수 있겠다.

정치인들은 스스로가 정치 할 만 한 자격이 있는지를 먼저 자문해보고 반성해 보아야만 한다. 권력을 유지하고 획득 하는 것이 정치의 목적은  결코 아니며 정치를 통해서 모든 국민들이 참으로 평안하게 잘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치의 궁극적인 목적이라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권력쟁취를 도모하는 것은 정치가 아니며 이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자들은 정치할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닐 것이다.

모름지기 정치할 사람이라면 먼저 자기 자신을 다스리고 국민을 가벼이 여기는 마음을 다스려야만 한다.

오늘날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생각이 서로 다를 수도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정당에 따라 자기 소신에 따라 자신의 생각을 관철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것이야 마다할 수 없지만 자기 생각만 고집 한다면 애당초 민주정신은 불가능하다.

과정이 정당 하다면 결과에 승복 할 줄 아는 차선의 정치 미학을 존중 해야만 한다.

정치인은 자신의 미래는 물론이거니와 나라와 민족의 미래도 내다 볼 줄 알면서 오늘의 일을 결정하는 안목이 있어야만 한다. 정치인이 비전을 갖지 못한다면 그가 속한 지방 사회의 비전 또한 전무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일이다.

근시안적인 정치인의 결정은 나라의 장래도 망칠수도 있음을 자각해야만 할 것이다.

그러므로 정치인은 항상 이사회가 어디로 가야하는 가를 거시적인 안목을 갖고 통찰하여 깊이 있게 사고 할 일이다. 늘 미래를 염두 해두고 역사의 심판을 두려워하는 정치인의 자세가 절실하게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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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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