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남 태안읍장
고종남 태안읍장
오는 3ㆍ1일은 95주년 3ㆍ1절이다.

우리 조상들이 일제의 압제에 항거키 위해 전국 방방곡곡에서 태극기를 들고 독립만세를 외치며 민족저항운동을 일으킨 뜻 깊은 날로 우리 군민들에게는 더욱 의미 있는 기념일이기도 하다.

우리군 출신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로는 기미 독립선언 민족대표 33인중 한 분이신 옥파 이종일 선생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대한보국회 결성 등 독립운동을 주도하신 우운 문양목 선생 그리고 내포지역에서 3ㆍ1만세운동에 앞장서다 왜경에 체포되어 갖은 고초를 겪으신 성암 문병석 지사가 있다.

이 분들은 일제 강점기하에 구국의 일념으로 나라위해 몸 바치신 분들로 우리군 출신이라는 것이 얼마나 존경스럽고 자랑스러운 일인지 모른다.

참으로 개탄스러운 것은 아직도 일본은 침략의 근성을 버리지 못하고  그들의 중ㆍ고교 교과서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기술하는 등 독도 영유권에 대한 억지 주장은 날로 심화되어가고 있으며, 아베 일본수상이란 자의 야스쿠니 신사참배와 위안부 존재를 부인하는 등 후안무치의 작태로 국제사회로부터 거센 비난받고 있는 한편 북한의 호시탐탐 노리는 침략야욕은 날로 노골화되고 있는 것이 우리들의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럴 때 일수록 온 국민이 똘똘 뭉쳐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다져야 할 때라고 본다. 

우리가 처한 현실을 직시하고 독립운동가의 후예답게 중심을 잡고 한결같은 나라사랑하는 마음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하는 길이 나라사랑의 첩경이라고 생각한다.

오는 3.1절에는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서 태극기가 휘날릴 수 있도록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제안해 본다.
이것이 독립운동가의 후예로서 해야 할 일이 아닌가.

SNS 기사보내기
태안미래
저작권자 © 태안미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