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9시 태안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 신청서를 제출한 염 후보는 “생활정치의 실현을 위해 제5회 지방선거에 이어 두 번째로 충남도의원에 출사표를 던지기로 했다”고 밝혔다.
염 후보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정치권의 판갈이와 세대교체 없이는 태안과 충남도의 미래가 새롭게 열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과 군민의 행복지수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예산 및 정책결정 과정에 주민참여가 실질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제도화하고, 기존 제도는 내실 있게 정비해 풀뿌리지방자치의 토양을 한층 더 건강하게 가꾸는 데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염 후보는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태안군 현실에서 최우선 과제는 단연 ‘생활복지 일자리’의 창출에 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안면도국제관광지개발사업 본궤도 진입, 기업도시와 연계한 레저 및 특화작물 생산단지 육성, 대중국 직항로 개설 등 동북아 물류 전진기지 위상 확보 등”을 지역별 맞춤 공약으로 발표했다.
한편 염 후보는 인하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 (사)안면발전협의회장, 서산경찰서 교통안전홍보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과거 국제로타리 3620지구 태안지역대표, 충남지구JCI상무위원, 안면도JCI회장, 안면도로타리클럽회장, 태안군백사장대하축제추진위원장, 민주당중앙당환경특별위원회부위원장, 민주당충남도당지방자치위원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