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4지방선거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이 지난 4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6명이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예비후보는 김지철 충남도의회 교육의원, 명노희 충남교육의원, 서만철 공주대학교 총장, 양효진 전 당진교육장, 유창기 호서대학교 초빙교수, 지희순 전 당진교육장이다.

김지철 예비후보는 4일 후보 등록을 마친 후 충남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를 통하여 “공부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 충남교육이 다시 날 수 있는 재도약의 기회로 만들것” 이라고 말했다.

명노희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전 출마선언에서 "교육감 교육 경력 인정이라는 교육계 최대현안을 실현시킨 장본인으로 이제 당당하게 충남도민 여러분께 충남교육감 출마를 선언 한다"고 전했다.

양효진 예비후보는 “바른인성 교육실시, 맞춤형 교육복지,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 확대, 학교폭력과 왕따없는 학교를 만들겠다”는 핵심공약을 제시했다.

지희순 예비후보는 ‘예비후보자 등록 선언문’을 통해 “충절의 고장 충남에서 태어나 40여 년 동안 일선 교사에서부터 교장, 교육장 등 교육현장을 두루 거치면서 누구보다도 충남교육에 열정을 쏟았다고 자부해온 저였기에, 추락할 대로 추락한 충남교육의 현실을 보며 또다시 이런 비극이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절박감에 비장한 각오로 나서게 됐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한편, 교육감 선거의 예비후보자는 선거사무소를 설치를 비롯해 선거운동용 명함을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본인이 직접 통화하는 방식으로 지지를 호소, 선관위가 공고한 수량(선거구 안의 세대수의 100분의 10이내)의 범위 내에서 1종의 홍보물을 발송, 선거공약 등을 게재한 예비후보자 공약집 1종을 발간 등을 할 수 있다.
내포협/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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