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윤(64ㆍ태안군 장터로) 전 충청남도의회 의장
박동윤(64ㆍ태안군 장터로) 전 충청남도의회 의장
박동윤(64ㆍ태안군 장터로ㆍ사진) 전 충청남도의회 의장이 지난 12일 태안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후보는 출마선언 장소를 소원면 만리포로 택하고, “만리포는 휴양태안의 동력으로 삼아야할 전진기지이자 2007년 기름유출피해에 대한 시련과 극복의 상징”이라고 밝혔다.

출마 선언문을 통해 “지금 필요한건 올바른 정책과 운영의 효율성, 집행의 투명성 등을 바르게 할 수 있는 ‘지역 정치’ 회복”이라고 말하며 “이것이 전제되지 않는다면 내내 ‘그 밥에 그 나물’의 잔치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미 행정경험이 풍부한 사람이 이끄는 태안군정의 역사를 겪었다. 이제는 진심을 담아 말하고 실천하는 우직하고 따뜻한 군수를 뽑아야 한다”며 “주민 스스로가 주인 되는 ‘활력의 태안’을 만들고 그 동력으로 대한민국에서 제일 살 맛 나는 태안으로 키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선공후사(先公後私)정신을 바탕으로 한 소통의 리더자가 되겠다”며 “‘신나는 역사’를 써 낡은 방식과 권위적 행정, 퇴행적 관행들을 과감하게 척결 환경과 문화가 함께 숨 쉬도록 하고 군민이 잘 먹고 잘 사는 혁신적 복지를 실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박 후보는 “가족 같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군민 모두가 주인 되고 함께 하는 ‘한마음 한 가족, 행복한 태안시대’를 반드시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후보는 (사)한국청년회의소안면JC회장과 민주평통 자문위원, 한국스카우트충남연맹장,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 전국시도의장협의회부회장, 독립지사우운문양목선생기념사업회장, 새누리당 박근혜후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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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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