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이수연(57) 전 부군수가 태안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태안군청 브리핑실에서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 진행은 정동욱 안면도닷컴 운영자가 맡았다.
지난달 27일 이수연(57) 전 부군수가 태안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태안군청 브리핑실에서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 진행은 정동욱 안면도닷컴 운영자가 맡았다.

이수연(57) 전 부군수가 지난달 27일 태안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 진행은 정동욱 안면도닷컴 운영자가 맡았다.

이 전 부군수는 태안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7년간 공직경험을 살려 민본철학을 기조로 품격 있는 문화군민, 역동적인 태안군정 발전에 초석이 되고자 차기군수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어 “평소 소신이었던 애민정신과 포용ㆍ통합의 리더십으로 해묵은 갈등과 반목을 치유하고 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 군민 대화합과 지역경제 활력을 증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전 부군수는 “읍ㆍ면장, 부군수, 도청과 미국무역관 등 지방행정의 다양한 근무경험은 그 누구보다도 생동감 넘치는 태안을 건설하는데 안성맞춤의 적임자”라면서 “준비된 일꾼의 잠재역량과 뜨거운 열정으로 태안의 모습을 태안답게 한 차원 높게 도약시키고, 침체된 민생경제를 튼튼히 살려낼 것”이라고 선언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민생탐방 결과를 토대로 군민으로부터 신뢰를 받는 정당에는 보수와 진보를 가리지 않고 다수 군민의 뜻에 따라 그 일원으로 기꺼이 참여하고 헌신할 것”이라며  정치신인으로서 당적을 정하는데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다.

이 전 부군수는 안면읍 출신으로 안면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방송통신대학에서 영문학과를 수료했으며 지방공무원으로 37년간 근무한 후 지난해 12월 명예퇴임 했다.

이 전 부군수는 서산시와 태안군을 거쳐 충청남도에 전입해 서해안유류사고 피해조사배상 지원팀장과 공무원교육원 원내교수를 지냈다. 이후 미국에 파견되어 충청남도 뉴욕무역관 행정관, 충청남도의회 농수산경제수석 전문위원, 태안부군수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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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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